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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최형우 3점포’ 삼성, 시범경기 2연승…NC에 ‘10-1 완승’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3-09 21:17
2016년 3월 9일 21시 17분
입력
2016-03-09 20:43
2016년 3월 9일 20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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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 라이온즈 최형우(동아DB)
삼성 라이온즈가 9일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2연승을 거뒀다.
삼성은 9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NC 다이노스를 10-1로 이겼다. 이로써 삼성은 시범경기를 2연승으로 출발하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 최형우는 3점 홈런을 쳤고 백상원은 4안타, 박해민은 2안타 4타점으로 활약했다.
신인 투수 이케빈은 국내 무대 첫 등판에서 3이닝 2피안타 5볼넷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구위는 좋았지만 제구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삼성은 1회말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2회초 2사 1, 2루에서 이정식의 1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계속된 2사 2, 3루에서 삼성은 김상수의 중전 안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박해민의 3타점 3루타 등이 나왔고 삼성은 2회초에만 6점을 뽑으면서 6-1로 리드를 잡았다.
4회말에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1, 2루에서 박해민이 1타점 2루타를 치면서 격차를 벌렸다. 이후 최형우의 3점포까지 폭발하면서 삼성이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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