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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김현수, 7경기 째 침묵 21타석 연속 무안타…美 매체 “타구는 좋은데”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3-10 08:52
2016년 3월 10일 08시 52분
입력
2016-03-10 08:37
2016년 3월 10일 08시 37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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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페이스북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7경기 21타석 연속 무안타로 침묵하고 있다.
김현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의 브라이트 하우스필드에서 벌어진 201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5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김현수는 팀이 0-3으로 뒤진 2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어 4회초에도 또 한 번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지만 이번엔 1루수 땅볼에 그치고 말았다.
7회 3번째 타석에서는 우익수 뜬공을 치면서 세 번의 타석 모두 범타에 그쳤다.
김현수는 8회말 수비 때 L.J. 호스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볼티모어는 이날 4-8로 패해 시범경기 연패(9패1무) 고전을 이어가게 됐다.
한편, 김현수의 타구에 대해 볼티모어 지역매체 MASN은 "타석에서 마냥 공을 기다리거나 나쁜 공에 방망이가 나가는 것이 아닌 자기 스윙을 하고 있으며 적어도 삼진은 당하지 않고 있다고 긍정적인 시선을 보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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