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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혁 9단 “최근 기보 100판만 미리 봤더라면…” 이세돌 알파고 5국 아쉬움 전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3-15 14:00
2016년 3월 15일 14시 00분
입력
2016-03-15 13:52
2016년 3월 15일 13시 52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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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둑TV 캡처
유창혁 9단이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세기의 대결’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15일 오후 1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진행되고 있는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5국 중계를 맡은 유창혁 9단은 “이세돌 9단이 1국부터 4국까지 부담스런 경기를 펼쳤다”며 “오늘이 그나마 가장 편한 대국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유창혁 9단은 알파고의 최근 기보 100판만 미리 공개됐다면 이세돌 9단이 이처럼 힘들지는 않았을 텐데, 알파고의 장단점을 모르는 상태에서 대국을 펼치다보니 힘든 경기가 됐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함께 해설을 맡은 김장훈 9단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바둑을 모르고 시청하는 분들을 위한 여러 가지 정보와 재미가 있는 맞춤형 해설로 진행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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