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골프의 대표적인 고반발 클럽… 만족도 높아 4년 연속 성장률 1위
세계 첫 고반발 우드-아이언도 출시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본격적인 골프의 계절이 돌아왔다. 골퍼들의 욕망은 동반자를 압도하는 비거리를 위해 꿈틀거리기 마련이다.
최근 이런 심리를 노린 고반발 클럽이 쏟아져 골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고반발 드라이버는 반발계수(COR·Coefficient Of Restitution)가 미국골프협회(USGA)와 영국왕립골프협회(R&A)의 허용치인 0.830을 초과한다. COR란 충돌하는 두 물체 사이에서 운동에너지가 얼마나 효율적으로 전달되는가를 나타내는 수치이다. 드라이버 COR는 1m 높이에서 드라이버 헤드를 향해 떨어뜨린 골프공이 튀어 오른 높이다. COR가 0.83이면 83cm 정도 튀어 오른 것이다. 반발계수가 0.01씩 커질 때마다 2야드 가까이 비거리가 늘어나는 것을 감안할 때 반발계수 0.1의 차는 20야드, 즉 두 클럽의 차이가 난다는 뜻이다.
이처럼 고반발 드라이버는 ‘꿈의 클럽’으로 불릴 만하지만 그렇다고 골프용품 제조업체가 섣불리 손대는 것은 쉽지 않다. 반발력을 높이려면 기술과 공법이 뛰어나야 하기 때문이다. 또 스프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헤드 페이스를 얇게 만들수록 파손의 위험이 커져 사후서비스(AS)에 따른 과도한 비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일부 메이저 용품업체들이 COR 0.86 안팎의 고반발 제품을 내놓았다 이내 포기한 이유다. 그래서 현재 고반발이라고 출시된 제품들 대부분이 반발계수 0.84 안팎이다. 업체들은 고반발 클럽이 공식 대회에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내세우지만 고반발 클럽에 대한 골퍼들의 선호도를 감안하면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국내에서는 뱅골프의 ‘롱 디스턴스’(사진)가 대표적인 고반발 클럽으로 주목받고 있다. COR가 세계에서 유일하게 0.9를 넘어 0.925에 이르면서도 우수한 소재와 남다른 설계 및 기술력으로 얇은 페이스에도 헤드가 상대적으로 덜 깨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뱅골프는 골퍼의 신체조건, 스윙 스타일에 맞춘 철저한 피팅을 거쳐 판매하고 있으며 전문적인 사후관리로 고객 만족도가 높다.
이 클럽은 비싼 가격에도 4년 연속 매출 성장률 1위를 달렸으며, 올 1분기에도 45%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뱅골프는 드라이버뿐 아니라 세계 최초로 고반발 우드, 고반발 하이브리드 아이언까지 출시했다. 부담스러운 우드나 롱 아이언을 대신해 비거리가 더 나가고 치기 편한 하이브리드 아이언으로 그린을 공략할 수 있어 사용한 골퍼들 사이에서는 골프가 한층 즐거워졌다는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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