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세계 1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9)가 박찬호(43)를 캐디로 맞이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JTBC 파운더스컵 개막을 하루 앞둔 17일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 골프장에서 열린 프로암대회 때 리디아 고와 짝을 이뤄 9홀을 돈 박찬호(왼쪽 사진 오른쪽)는 마지막 홀에서 리디아 고의 골프가방을 메고 캐디로 나섰다. 리디아 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곧고 멀리 날아가는 그(박찬호)의 드라이브샷은 정말 대단했다. 그동안의 캐디 중 가장 멋있었다”라고 적었다. 박찬호는 드라이버샷 비거리가 300야드를 넘는 장타자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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