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가 2016 대학농구리그 개막전에서 라이벌 연세대를 꺾고 리그 4연패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고려대는 17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골밑을 장악한 국가대표 이종현(18득점 15리바운드) 강상재(29득점 12리바운드)의 활약으로 연세대를 76-72로 제압했다. 연세대는 허훈(3점슛 3개, 25득점)의 폭발적인 득점으로 4쿼터 중반 역전에 성공했지만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69-67로 앞선 상황에서 강상재에게 다시 역전 3점포를 맞고 아쉽게 첫 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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