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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서프라이즈 ‘램지의 저주’ 화제…아론 램지 外 스포츠계 ‘저주 시리즈’ 모아보니 ‘흥미진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3-27 14:55
2016년 3월 27일 14시 55분
입력
2016-03-27 14:47
2016년 3월 27일 14시 47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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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론 램지/ⓒGettyimages이매진스
‘서프라이즈’에서 ‘램지의 저주’가 다뤄지면서 스포츠계의 ‘저주’ 시리즈가 재조명 받고 있다.
27일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교통사고를 당한 배우 폴 워커가 ‘램지의 저주’로 사망한 게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램지의 저주’란 영국 프리미어리그 아스날 소속 축구선수 아론 램지가 골을 넣으면 유명인이 죽는다는 내용의 저주다.
램지의 골 후 오사마 빈라덴 스티브 잡스, 휘트니 휴스턴 등이 사망해 유명해졌다.
램지의 저주 외에 스포츠 계에는 ‘펠레의 저주’, ‘염소의 저주’, ‘이영민 타격상의 저주’ 등이 있다.
월드컵 시즌만 되면 꼭 등장하는 ‘펠레의 저주’는 축구선수 펠레가 승리를 예측하는 팀이 진다는 내용의 저주다.
‘염소의 저주’는 약 70년 전 한 시카고 컵스 관중이 입장을 거부당하자 이곳에서 월드시리즈가 열리지 못할 것이라는 저주를 품었는데, 그 후 실제로 시카고 컵스가 단 한 번도 월드시리즈를 진출하지 못해 생긴 저주다.
‘이영민 타격상의 저주’는 ‘이영민 타격상’을 탄 선수가 대부분 프로에서 부진하면서 생긴 저주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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