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분장을 한 콜롬비아 축구팬이 30일 콜롬비아 바랑키야에서 열린 콜롬비아와 에콰도르의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 지역예선 6차전에서 열성적으로 응원하고 있다. 자국 국기의 색깔 등을 이용해 만든 가면이나 투구를 쓰고 경기장을 찾는 것으로 유명한 콜롬비아 축구팬들은 2014 브라질 월드컵과 2015 코파아메리카 때도 얼굴에 호랑이 무늬를 그리고 호랑이 모자를 쓴 채 응원했다. 콜롬비아는 이날 3-1로 승리하며 승점 10점으로 예선 5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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