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30·미네소타)가 신인왕 후보로 언급됐다. MLB닷컴은 3일(한국시간) 2016시즌 양대 리그 최우수선수(MVP)와 신인왕 후보를 예상했다. 지난해까지 KBO리그에서 활약하다가 미국에 진출한 박병호가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후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팀 동료 바이런 벅스컨이 가장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평가됐다. MLB닷컴은 박병호에 대해 “한국에서 온 그가 엄청난 파워를 과시했다.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공에 대한 적응이 끝나면 루키들 중 가장 많은 홈런을 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