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8호골… 한 시즌 개인 최다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4월 4일 03시 00분


최근 7경기에서 5골 2도움 맹활약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구자철(27·아우크스부르크·사진)이 한 시즌 공식 대회 개인 최다 골을 터뜨렸다. 구자철은 3일(한국 시간) 독일 마인츠에서 열린 28라운드 방문경기에서 1-2로 뒤진 전반 40분 오른발로 시즌 8호 동점 골을 꽂아 넣었다. 구자철은 지난 시즌 마인츠에서 공식 대회 26경기에 출전해 리그 5골, 유로파리그 1골, 컵대회 1골 등 총 7골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분데스리가 경기에서만 8골을 몰아넣었다. 구자철은 지난달 5일 열린 25라운드 안방경기에서 레버쿠젠을 상대로 생애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최근 7경기에서 5골 2도움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구자철의 동점골에도 불구하고 아우크스부르크는 2-4로 역전패를 당해 15위에 머물렀다.

한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손흥민(24·토트넘)은 3일 리버풀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후반 21분 교체됐다. 토트넘과 리버풀은 1-1로 비겼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독일 분데스리가#구자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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