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마이애미오픈 우승, 마이애미 오픈 3년 연속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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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4월 4일 09시 11분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이애미오픈 3연패를 달성했다.

조코비치는 3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니시코리 게이(6위ㆍ일본)를 2-0(6-3 6-3)으로 제압했다.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른 그는 역대 ATP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최다 우승 기록을 세웠다.

또한 BNP 파리바 인디언웰스 오픈과 마이애미 오픈에서 3년 연속 정상에 오르는 전대미문의 기록을 세웠다. BNP 파리바 오픈과 마이애미 오픈에서 모두 3연패한 남자 선수는 조코비치가 유일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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