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3점-삼성 4~5점 ‘1순위’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4월 6일 05시 45분


■ 야구토토 스페셜 3회차 중간 집계

참가자 56% “삼성, kt 잡는다” 전망
KIA 4∼5점-LG 2∼3점 예상 최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www.ktoto.co.kr)가 6일 펼쳐지는 2016시즌 국내프로야구(KBO리그)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3회차 게임의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절반이 넘는 56.40%가 kt-삼성(3경기)전에서 삼성의 승리를 내다봤다. kt 승리 예상은 29.11%, 같은 점수대 박빙승부 예상은 14.52%로 각각 집계됐다. 최종 점수대에선 kt 2∼3점-삼성 4∼5점 예상이 7.38%로 1순위를 차지했다.

원정팀 삼성은 시즌 개막전에서 두산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에게 막히며 무릎을 꿇었지만, 이튿날 경기에선 홈런 2개를 포함해 16안타를 쏟아 부으며 강호의 면모를 확인시켰다. 특히 지난 시즌 kt를 상대로 13승3패의 압도적 성적을 거둔 자신감이 돋보인다.

kt도 SK와의 개막 3연전에서 2승1패로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지난 시즌과 확연히 달라진 전력이라는 평가다. 상대적으로 허약한 마운드가 문제였지만, 새로 가세한 외국인투수 슈가 레이 마리몬과 요한 피노가 SK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이며 분위기를 고무시켰다. 단, 김상현과 유한준, 외국인타자 앤디 마르테 등 팀 타선의 중심이 되는 선수들이 부상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닌 점은 악재다.

KIA-LG(1경기)전에선 KIA 승리 예상(41.68%)과 LG 승리 예상(42.09%)이 엇비슷하게 집계됐다. 같은 점수대 박빙승부 예상은 16.22%로 나타났다. 최종 점수대에선 KIA 4∼5점-LG 2∼3점 예상(8.88%)이 가장 높았다. KIA와 LG는 시즌 첫 두 경기에서 모두 1점차 승부를 기록했다. KIA는 우승 후보 NC를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1승1패를 거뒀고, LG는 한화를 상대로 이틀 연속 연장 혈투를 치른 끝에 모두 승리를 챙겼다. 지난 시즌에는 LG가 KIA에 9승7패로 근소한 우위를 보였고, 전력이 대등한 만큼 올 시즌도 매 경기 접전을 펼칠 가능성이 높은 양 팀이다.

두산-NC(2경기)전 역시 양 팀의 지지율이 거의 같아 박빙승부가 예상된다. 두산 승리 예상은 41.00%, NC 승리 예상은 40.35%였다. 같은 점수대 박빙승부 예상은 18.67%로 집계됐다. 최종 점수대에선 두산 4∼5점-NC 2∼3점 예상(7.35%)이 1순위였다. 이번 야구토토 스페셜 3회차는 6일 오후 6시20분 발매 마감된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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