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내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 조직위 부위원장으로 위촉 18일 U-20월드컵 조직위 현판식 행사 개최에 참석
차범근(63) 전 수원삼성 감독이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20세 이하) 월드컵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을 맡는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내년 국내에서 개최될 U-20 월드컵 조직위원회(위원장 정몽규)가 차 전 감독을 부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현역 시절, 한국 최고의 선수로 전 세계에 명성을 떨쳤고 은퇴 후에는 지도자(국가대표팀, K리그)와 공중파 방송 해설위원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한 차 전 감독이 공식 직함으로 축구행정가로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조직위 총회의 결의를 거쳐 14일 부위원장으로 선임된 차 전 감독은 18일 서울 용산구 남산 트윈시티에서 열릴 조직위 현판식 참석을 시작으로 공식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날 현판식에는 조직위원장을 맡은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을 비롯해 국가대표팀 울리 슈틸리케 감독, U-20 대표팀 안익수 감독 등이 참석한다. 그 밖에 문화체육관광부와 수원, 전주 등 6개 개최도시 담당자들도 함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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