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스포츠협회는 18일 “프로스포츠 7개 단체(한국프로축구연맹·한국야구위원회·한국농구연맹·한국여자농구연맹·한국배구연맹·한국프로골프협회·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와 각 단체에 소속된 총 62개 전 구단이 참가한 가운데, 이달 27일부터 1박2일간 충남 안면도 리솜오션캐슬에서 ‘2016 프로스포츠 마케팅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프로스포츠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워크숍은 첫날 독일 분데스리가 FC아우크스부르크의 미하엘 스트뢸 대표이사 등이 발제자로 참여하는 ‘경기장 비즈니스’ 관련 콘퍼런스와 2일째 종목별·구단별 마케팅 성공 사례 시상 및 발표로 진행된다. 프로스포츠협회 박재영 사무총장은 “종목, 구단의 경계를 떠나 프로스포츠 전체의 ‘파이’를 키우기 위해 워크숍을 마련했다. 모든 종목, 모든 구단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여 프로스포츠 발전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댄다는 것 자체가 큰 의미를 지닌다”며 “이번 워크숍이 각 프로구단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마케팅 성공 사례를 분석해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