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소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내셔널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볼넷을 얻으며 상위 타선에 무사 만루 찬스를 연결했다.
미네소타는 1-8로 뒤진 7회 무사 1,2루서 투수 마이클 톰킨 타석에 박병호를 호출했다. 박병호의 출전은 4회 홈런을 쳤던 20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3일 만이다. 박병호는 이날 좌완 선발투수 지오 곤잘레스를 상대로 볼카운트 3볼-1스트라이크에서 90마일 패스트볼을 골라내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날 첫 볼넷을 기록한 곤잘레스는 바로 강판했다.
박병호는 후속타자의 안타로 2루로 진출했지만 홈을 밟지는 못했다. 그는 7회말 투수 라이언 프레슬리와 교체됐다.
박병호의 타율을 0.233을 유지했다. 미네소타는 4-8로 패했다. 시즌 성적은 5승 11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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