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의 4번 타자 테임즈(사진)가 한국프로야구 최소경기 100홈런 기록을 새로 썼다. 테임즈는 2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안방경기에서 4회말 상대 선발 유희관을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쳤다. 시즌 16호포.
2014시즌 국내 무대에 데뷔한 테임즈는 역대 최소경기인 314경기 만에 100홈런 고지를 넘었다. 2000년 두산의 외국인 타자 우즈가 세운 기록(324경기)을 10경기 앞당겼다. 한국프로야구 통산 71번째로 100홈런도 기록했다. 더그아웃으로 들어오며 축하 꽃다발을 건네받은 테임즈는 포수 김태군과 특유의 수염 뽑기 홈런 세리머니를 하며 신기록 달성을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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