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인기 스포츠인 배드민턴 동호인들을 위해 경기상대를 찾아 이어주는 애플리케이션이 선보였다.
2015년 설립된 스타트업 기업인 에이원민턴은 지난달 28일부터 배드민턴 ‘경기 매칭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시작했다. 에이원민턴은 현재 1080개 배드민턴 동호인 클럽과 각 지역의 체육관에 대한 정보를 제공 중이다. 각 지역 체육관도 제휴를 맺고 있다.
서비스의 핵심은 새로운 상대와 긴장감 높은 경기를 바라는 동호인들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상대를 찾고 경기시간 및 장소를 약속할 수 있는 부분이다. 또한 비슷한 실력의 파트너를 추천하는 기능도 있다. 현재 많은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경기 상대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고 주말마다 먼 거리를 이동하고 있는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 점에 착안해 개발된 서비스다.
동호인들은 참가 가능한 리그를 선택한 후 자신의 프로필을 입력하면 원하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에이원민턴 김태헌 대표는 “이용자의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는 모바일 기반 서비스에 착안해 경기 매칭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에이원민턴은 전국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며,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아시아배드민턴연맹과 상호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해외 진출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