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16’ 프랑스-루마니아 11일 개막전…최다 우승국은? 스페인, ‘유로 3연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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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6월 10일 15시 14분


사진=MBC스포츠플러스 제공
사진=MBC스포츠플러스 제공
유럽 24개국이 출전한 ‘유로 2016’이 11일(한국시각) 새벽 4시 프랑스와 루마니아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날 개막전을 치르는 프랑스와 루마니아가 속한 A조에는 스위스, 알바니아가 있다. 개최국 프랑스는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폴 포그바(유벤투스) 등 뛰어난 개인기량을 갖춘 선수들을 바탕으로 우승컵에 도전한다.

B조에는 잉글랜드, 러시아, 웨일스, 슬로바키아가 포함됐고 ▲C조는 독일, 우크라이나, 폴란드, 북아일랜드가 조별리그 경기를 가지며 ▲D조는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 터키, 체코, 크러아티아 ▲E조는 벨기에, 이탈리아, 아일랜드, 스웨덴 ▲F조는 포르투갈, 아이슬란드, 오스트리아, 헝가리가 경기를 갖는다.

역대 유로 대회에선 독일(1972년·1980년·1996년)과 스페인(1964년·2008년·2012년)이 나란히 세 차례씩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려 공동 최다 우승국에 이름을 올렸다. 개최국 프랑스(1984년·2000년)는 두 차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역대 최다 결승 진출국은 3차례 우승과 3차례 준우승(1976년·1992년·2008)을 차지한 독일이다.

스페인은 2008년과 2012년 사상 첫 2연패를 달성한 데 이어 유로 2016까지 첫 ‘유로 3연패’에 도전한다.

한편,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리는 프랑스와 루마니아의 ‘유로 2016’ 개막전 경기는 이날 새벽 4시 MBC스포츠 플러스에서 생중계된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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