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24개국이 출전한 ‘유로 2016’이 11일(한국시각) 새벽 4시 프랑스와 루마니아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날 개막전을 치르는 프랑스와 루마니아가 속한 A조에는 스위스, 알바니아가 있다. 개최국 프랑스는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폴 포그바(유벤투스) 등 뛰어난 개인기량을 갖춘 선수들을 바탕으로 우승컵에 도전한다.
B조에는 잉글랜드, 러시아, 웨일스, 슬로바키아가 포함됐고 ▲C조는 독일, 우크라이나, 폴란드, 북아일랜드가 조별리그 경기를 가지며 ▲D조는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 터키, 체코, 크러아티아 ▲E조는 벨기에, 이탈리아, 아일랜드, 스웨덴 ▲F조는 포르투갈, 아이슬란드, 오스트리아, 헝가리가 경기를 갖는다.
역대 유로 대회에선 독일(1972년·1980년·1996년)과 스페인(1964년·2008년·2012년)이 나란히 세 차례씩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려 공동 최다 우승국에 이름을 올렸다. 개최국 프랑스(1984년·2000년)는 두 차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역대 최다 결승 진출국은 3차례 우승과 3차례 준우승(1976년·1992년·2008)을 차지한 독일이다.
스페인은 2008년과 2012년 사상 첫 2연패를 달성한 데 이어 유로 2016까지 첫 ‘유로 3연패’에 도전한다.
한편,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리는 프랑스와 루마니아의 ‘유로 2016’ 개막전 경기는 이날 새벽 4시 MBC스포츠 플러스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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