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열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48·사진)이 10일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제56차 총회에서 집행위원으로 당선됐다. 김 회장은 스피드스케이팅(쇼트트랙 포함)과 피겨스케이팅 부문에서 각각 5명을 뽑는 선거에서 스피드스케이팅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 ISU 집행위원은 각종 대회 개최지를 결정하고 조직의 예산과 회계 검토, 회원국 승인 등에 관여하는 역할을 하고 임기는 2년이다. 집행위원은 회원국의 연맹 회장을 겸할 수 없다는 ISU 규정에 따라 김 회장은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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