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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역전 2타점 결승타…텍사스 7연승 이끌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6-21 17:22
2016년 6월 21일 17시 22분
입력
2016-06-21 17:15
2016년 6월 21일 17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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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2타점 결승타를 날려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19일과 20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연달아 안타를 때렸던 추신수는 이날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그는 이날 팀이 2-3으로 뒤진 4회 역전 2타점 적시타를 날려 팀 승리에 공헌했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케빈 가우스만의 4구째 시속 95마일(약 153㎞)짜리 직구에 헛스윙하며 삼진을 당했다.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같은 공에 헛손질을 해 삼진으로 돌아섰다.
팀이 2-3으로 끌려가던 4회 2사 2, 3루 찬스에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가우스만의 4구째 슬라이더를 공략, 우측 펜스를 직접 맞히는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텍사스의 4-3 역전을 이끌었다.
추신수는 6회 2사 3루에서 상대 구원 딜런 번디의 4구째 시속 94마일(약 151㎞)짜리 직구를 노려쳤다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추신수의 결승타로 리드를 잡은 텍사스는 4-3으로 이기며 7연승을 달렸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까지 시즌 13경기에서 타율 0.233와 1홈런 6타점 7득점 10안타 출루율 0.421 OPS 0.747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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