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미, ‘교통사고 사망’ 오세종 애도 “누나~ 하며 오는 네 모습이 눈앞에 생생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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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6월 28일 10시 58분


사진=안상미 트위터 캡처
사진=안상미 트위터 캡처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출신인 안상미 쇼트트랙 해설위원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오세종을 애도했다.

안상미는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누나~ 하며 어릴적 그 모습 그대로 장난스레 내게 오는 네 모습이 눈앞에 생생한데…. 좋은 곳에서 편히 쉬길…”이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날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세종은 전날 오후 7시12분께 서울 성동구 마장동에서 오토바이를 타다 유턴하는 차량과 부딪치는 교통사고를 당해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구급대원이 도착했을 때는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다”고 밝혔다.

한편 안상미는 1998년 18회 나가노 동계 올림픽에서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참가해 3000m 계주 금메달을, 2001년 자코파네 동계유니버시아드 쇼트트랙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딴 바 있다. 현재 SBS 쇼트트랙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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