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두산 올시즌 화요일 12전 전승… 니퍼트 11승 쾌투… 다승 단독 1위
SK 최승준 생애 첫 3연타석 홈런
프로야구 두산은 28일 잠실구장에서 NC를 12-3으로 꺾고 올 시즌 화요일 12전 전승(승률 1.000) 기록을 이어갔다. 특정 요일 전승 기록을 유지하고 있는 건 화요일의 두산 한 팀뿐이다. 두산 선발 니퍼트(35)는 11승(2패)으로 다승 단독 1위에 올랐다. 전날까지 니퍼트와 다승 공동 1위였던 넥센 신재영(27)은 안방에서 한화 타선에 3이닝 7실점으로 무너지며 평균자책점 1위 자리에서도 내려왔다.
사직에서는 롯데가 마무리 손승락(34)이 올 시즌 개인 첫 번째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지만 문규현(33)이 10회말 올 시즌 개인 첫 번째 끝내기 홈런(3점)을 터뜨려 삼성을 7-4로 이겼다.
SK 최승준(28)은 이날 수원에서 개인 통산 첫 번째 3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4연타석 홈런에 도전한 8회에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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