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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홈런+4출루…美언론 “볼티모어, 김현수를 버리려던 때 기억하나”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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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9 19:11
2016년 6월 29일 19시 11분
입력
2016-06-29 18:58
2016년 6월 29일 18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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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홈런+4출루 활약…美언론 “볼티모어, 김현수를 버리려던 때 기억하나”
김현수, 홈런+4출루 활.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맹활약에 미국 현지 언론이 그를 주목하고 있다. 김현수를 보는 시선도 전과는 다른 모양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29일(한국시간) ‘볼티모어가 김현수를 버리려 했던 때를 기억하는가’라는 기사를 통해 “볼티모어는 스프링캠프 때 부진한 김현수를 한국으로 다시 되돌려 보내려고 했다”고 썼다.
ESPN은 “(볼티모어는) 김현수를 트리플A로 내리려고 했으나 그가 마이너리그 거부권을 사용하는 바람에 무산됐다”면서 “마지못해 김현수를 계속해서 로스터에 포함시켰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김현수는 시범경기 동안 0.178(45타수 8안타)의 타율로 부진했으며, 홈 개막전에서는 팬들에게 야유를 받는 등 힘든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김현수는 절망하며 주저앉지 않았다. 오히려 그는 자신의 방망이로 그들의 차가운 시선을 변화시키는데 성공한 듯 하다.
현재까지 김현수는 타율 0.339, 출루율 0.424라는 성적으로 자신을 증명하고 있다. 경쟁자인 조이 리카드(타율 0.267, 출루율 0.320)에 비해 월등한 것이다.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는 홈런 1개를 포함해 5타석 3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 4출루로 맹활약하기도 했다.
김현수가 홈런을 비롯, 뛰어난 활약을 보이자 벅 쇼월터 감독은 “시범경기는 먼 얘기다. (김현수는) 꾸준하게 잘하고 있다. 팀에 어떻게 하든 도움을 주려 노력하고 있다. 좋은 팀메이트”라고 극찬했다.
이러한 김현수의 ‘반전’에 ESPN은 “절대 스프링캠프 모습만 보고 결정해선 안 된다"며 "김현수 사례를 명심하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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