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긱스(43)가 3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인생의 경험을 가지고 간다. 이것은 나의 미래에도 대단한 힘이 될 것”이라며 29년간 이어온 ‘원 클럽 맨’의 인연을 정리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석코치 계약이 1년 더 남았지만, 조세 무리뉴 신임 감독의 취임으로 입지가 불안해지자 결국 이별을 택했다. 14세 때 처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었던 긱스는 18세에 프로에 데뷔한 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만 963경기를 뛰었다. 정규리그 13회, FA컵 4회, 리그컵 4회, 유럽대항전 2회 우승을 경험했다. 도르트문트 미키타리안, 맨유 이적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의 미드필더 헨리크 미키타리안(27)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 입단했다. 도르트문트는 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미키타리안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발표했다. 도르트문트는 계약기간이 1년 남은 미키타리안을 내주면서 짭짤한 이적료를 챙겼다.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미키타리안은 지난 시즌 도르트문트에서 11골·20도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