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영(24·한화)이 3일 중국 산둥 성 웨이하이포인트 골프장(파72)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금호타이어 여자오픈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를 기록하며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우승했다. 신장암 수술을 받고 지난해 5월 필드로 돌아온 이민영은 복귀 14개월 만에 투어 통산 네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까지 선두였던 장하나(24·비씨카드)는 이날 5타를 잃어 최종 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하며 4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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