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복귀 초읽기 “빠르면 8일, 이날 안되면…”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7월 4일 16시 49분


LA 다저스의 류현진(29)이 빠르면 8일 메이저리그에 복귀한다. 앤드류 프리드먼 LA 다저스 사장은 5일 “빠르면 이번 주 목요일(한국시간 8일) 류현진이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날 복귀가 안 되면 올스타 휴식기 이후 돌아온다”고 덧붙였다.

다저스는 8일 안방 다저스타디움에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인 샌디에이고와 맞붙는다. 류현진은 2013~2014 시즌 샌디에이고와의 경기에 다섯 차례 등판해 4승 무패, 평균자책점 0.84의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다저스는 현재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 등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선발 투수의 합류가 시급한 상황이다.

한편 텍사스의 추신수(34)는 이날 미네소타와의 경기에서 1회초 1점 홈런을 포함해 5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가 올 시즌 터트린 홈런 6개 중 3개는 1회 선두타자로 나서 기록한 것이다. 세인트루이스의 마무리 오승환(34)은 밀워키와의 경기에서 시즌 두 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9-4로 앞선 9회초 무사만루에서 등판해 4실점(자책점 1점)했지만 팀의 9-8 승리를 지켰다. 볼티모어의 김현수(28)는 5타수 2안타, 피츠버그의 강정호(29)는 5타수 무안타를 각각 기록했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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