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랜트, 커리와 한솥밥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7월 6일 03시 00분


FA 최대어 골든스테이트로 이적

미국프로농구(NBA)에서 득점왕과 최우수선수(MVP)를 다투는 라이벌 슈퍼스타가 한 팀에서 뛰게 됐다. 2016년 NBA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인 오클라호마시티의 케빈 듀랜트(28·사진)가 2015∼2016시즌 정규리그 MVP이자 득점왕인 스테픈 커리(28)의 골든스테이트로 이적하겠다고 5일 밝혔다. 계약 기간 2년에 연봉 총액 5430만 달러(약 623억 원)다.

2007년 오클라호마시티의 전신인 시애틀에 입단해 2007∼2008시즌 신인상을 받은 듀랜트는 2009∼2010시즌 NBA 역사상 최연소 득점왕에 올랐다. 이후 두 시즌 연속 정규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듀랜트는 2013∼2014시즌에는 리그 MVP에 올랐다.
 
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
#미국프로농구#케빈 듀랜트#골든스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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