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7일(한국시간) 영국 대중지 더 선을 인용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의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29·아르헨티나·사진)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로 이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ESPN은 메시의 부친이자 대변인인 호르헤 메시가 로만 아브라모비치 첼시 구단주와 이적 협상을 진행해왔다고 전했다. 메시 부자는 탈세 혐의를 받고 있는데, 그 과정을 예의주시해온 첼시는 지금이 메시를 데려올 수 있는 적기라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료는 1억파운드(약 1500억원)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유소년클럽리그 여자부대회 시범 개최
대한축구협회는 ‘2016 인천국제공항 유소년클럽리그 여자부대회’를 9일부터 서울, 대전, 부산 등 3개 지역에서 시범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여자축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여자어린이클럽대회 개최가 절실하다는 축구계의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마련됐다. 협회는 올해 초 여자축구 활성화를 위한 전담팀 ‘와우(WOW)’를 신설하고 초등부부터 WK리그까지 전 연령대에 걸친 여자축구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