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가 13일 음란행위로 불구속 입건된 김상현(36)을 임의탈퇴하기로 했다. 김상현은 지난달 16일 전북 익산시 주택가에 세워 놓은 차 안에서 음란행위를 하다 길을 지나던 여성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임의탈퇴선수는 원소속 구단 동의가 없으면 어느 팀에서도 뛸 수 없으며 최소 1년이 지난 뒤 선수 등록이 가능하다. kt는 이에 앞서 치어리더 명예훼손으로 벌금형을 받은 장성우(26)와 전 여자친구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남긴 글로 물의를 일으킨 장시환(29), 음주운전을 하다 걸린 오정복(30)에 대해서는 출장 정지와 봉사 활동 처분을 내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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