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19일 안방 잠실구장에서 삼성을 3-1로 꺾었다. 이로써 두산은 올 시즌 화요일 경기에서 14전 전승을 기록했다. 두산은 지난해 마지막 화요일 정규리그 경기를 치른 9월 22일에도 승리했기 때문에 화요일 연승 기록은 총 15연승이 된다. 만약 두산이 26일 경기에서도 넥센에 승리하면 프로야구 특정 요일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을 세운다. 이전에는 1985년 삼성이 수요일에 기록한 16연승이 최고였다.
두산 선발 장원준(31)은 이날 7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시즌 10승(3패)에 성공했다. 두산에서 올 시즌 배출한 세 번째 10승 투수다. 두산에서는 니퍼트(35)가 12승, 보우덴(30)이 10승을 기록 중이었다. 장원준은 이날 승리로 7년 연속 10승 기록에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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