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인, 유벤투스 이적…역대 이적료 3위에 이름 올려 자그마치 ‘ 1125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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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7월 27일 11시 11분


곤살로 이과인. ⓒGettyimages이매진스
곤살로 이과인. ⓒGettyimages이매진스
곤살로 이과인(28)이 결국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유벤투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폴리에서 이과인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1년까지며 이적료는 9000만 유로(한화 약 1125억 원)로 알려졌다. 유벤투스는 이과인의 이적료를 2시즌에 걸쳐 분할 지불할 예정이다.

이로써 이과인은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 약 1250억 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약 1175억 원)에 이어 역대 이적료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과인은 지난 시즌 나폴리 소속으로 35경기에서 무려 36골을 기록하며 압도적으로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또 그는 세리에A서의 3시즌 동안 총 146경기에 출전해 91골을 기록했다.

지난 2005년 아르헨티나 리버플레이트 소속으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과인은 2007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 7시즌 동안 스페인 무대를 누볐고 107골을 넣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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