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출전할 한국 선수단 본진이 28일(한국시간) 갈레앙 국제공항을 통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입성했다. 정몽규 선수단장을 비롯해 8개 종목 선수단, 종목별 협회 관계자 등 총 160명은 입국 게이트에 모인 교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이에 앞서 요트, 축구, 유도 선수단이 일찌감치 브라질에 도착해 전지훈련을 펼치고 있고, 여자배구, 양궁, 펜싱도 차례로 현지에 합류한다. 한국은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10개 이상, 종합순위 10위 이내 진입을 목표로 한다.
지젤 번천, 리우올림픽 개막행사 참여
브라질 모델로 활동했던 지젤 번천이 다음달 6일(한국시간) 마라카낭 스타디움에서 열릴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개막행사에 참여한다. 개막식에선 6000여명이 ‘브라질에 있는 사람들의 변혁’이라는 주제에 맞춰 브라질 카니발을 연상시키는 무대를 펼치며, 번천은 캣워크를 뽐내며 축제에 화려함을 더할 예정이다. 또 브라질의 ‘축구영웅’ 펠레는 올림픽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대 점화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