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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리우올림픽]한국, 스웨덴에 3-2 勝…문창진 ‘멀티골’ 황희찬 ‘2도움’ 류승우 ‘결승골’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7-30 10:13
2016년 7월 30일 10시 13분
입력
2016-07-30 09:56
2016년 7월 30일 09시 56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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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멀티골의 주인공 문창진/동아DB
올림픽 축구 대표팀 ‘신태용호’가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스웨덴과의 마지막 평가전에서 류승우의 결승골로 승리했다.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30일 오전 8시(한국시각) 브라질 상파울루 빠까엠부 경기장에서 열린 스웨덴 U-23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이날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온 신태용호는 ‘동점골·역전골’을 넣은 문창진, ‘2도움’을 기록한 황희찬, ‘결승골’의 주인공 류승우의 활약으로 승리를 거뒀다.
첫 골은 스웨덴의 발끝에서 나왔다. 전반 25분 세마가 골키퍼와 1대 1 찬스에서 침착하게 골을 넣었다.
그러나 가만히 있을 대한민국이 아니었다. 전반 37분 장현수가 직접 얻은 페널티킥이 골키퍼에게 막혔지만 문창진이 밀어 넣어 골망을 갈랐다.
역전골의 주인공도 문창진이었다. 전반 40분 황희찬의 패스를 받은 문창진이 침착하게 마무리 지었다.
후반 8분 류승우의 추가골이 나왔다. 황희찬의 도움을 받은 류승우는 아크서클 근처 오른발로 스웨덴의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후반 11분 야콥 라손에게 실점을 허용해 불안한 리드 속 경기를 치렀지만 끝내 3-2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신태용호는 리우올림픽 최종 점검을 마쳤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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