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가 3일 열리는 2016시즌 한국프로야구(KBO) 세 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69회차 게임의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62.83%는 NC-kt(3경기)전에서 홈팀 NC의 승리를 내다봤다. 원정팀 kt 승리 예상은 25.33%에 머물렀고, 나머지 11.85%는 양 팀의 같은 점수대를 전망했다. 최종 점수대에선 NC 6∼7점-kt 2∼3점 예상(7.58%)이 가장 높게 집계됐다.
순위로만 보면 2위 NC의 완승이 기대되지만, 분위기는 다소 다르다. NC는 최근 경기조작 사건으로 선발진이 붕괴된 상태다. 불펜과 타선이 제 몫을 해줘야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반면 kt는 롯데와의 3연전을 스윕하며 상승세로 반전할 기미를 보이고 있어 이번 승부를 쉽게 예측하기는 힘들다.
KIA-한화(1경기)전에선 홈팀 KIA 승리 예상(48.87%)이 원정팀 한화 승리 예상(34.72%)을 크게 앞질렀다. 같은 점수대 예상은 16.40%로 나타났다. 최종 점수대의 경우 KIA 6∼7점-한화 4∼5점 예상(7.15%)이 1순위를 차지했다.
롯데-넥센(2경기)전에선 원정팀 넥센(54.63%)이 홈팀 롯데(30.99%)를 압도하리란 예상이 많았다. 같은 점수대 예상은 14.40%. 최종 점수대에선 롯데 4∼5점-넥센 6∼7점 예상(6.96%)이 최다였다. 이번 야구토토 스페셜 69회차는 3일 오후 6시20분 발매 마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