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 3일 K리그 클래식 울산과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14승 10무가 된 전북은 24경기 연속 무패로 이 부문 역대 최다 기록 행진을 계속했다. 전북은 이동국이 후반 45분 발리슛으로 선제골을 넣어 승리하는 듯했다. 하지만 후반 추가 시간에 울산의 멘디에게 동점 골을 내줘 승점 1을 보태는 데 만족해야 했다. 선두 전북은 승점 52가 됐다. 2위 서울(승점 40)은 성남에 2-1로 역전승을 거두고 황선홍 감독 부임 후 첫 연승을 맛봤다. 전반을 0-1로 뒤진 서울은 후반 들어 데얀이 동점 골과 역전 골을 터뜨렸다. K리그 개인 통산 150, 151호 골을 기록한 데얀은 역대 최소 경기(254경기) 150골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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