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양궁 김우진, 세계신기록으로 개인예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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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8월 6일 10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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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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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양궁 김우진, 세계신기록으로 개인예선 1위

한국 남자 양궁의 김우진(24·청주시청)이 세계신기록으로 2016 리우올림픽에서 상쾌한 첫 발을 내디뎠다.

김우진은 5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양궁 개인 예선 랭킹라운드(순위결정전)에서 72발 합계 700점으로 1위로 본선에 올랐다.

종전 기록은 4년 전 런던 대회에서 임동현(30·청주시청)이 세운 699점.

김우진은 2위 브래디 엘리슨(690점·미국)에게 10점이나 앞서며 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구본찬(23·현대제철)은 681점으로 6위, 이승윤(21·코오롱엑스텐보이즈)은 676점으로 12위를 기록했다.

남자 양궁 단체전은 7일 오전 8강전~결승전이 열린다.
기보배, 최미선, 장혜진(왼쪽부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기보배, 최미선, 장혜진(왼쪽부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한편 여자 양궁 개인전 예선에서는 최미선(20·광주여대)과 장혜진(29·LH), 기보배(28·광주시청)가 나란히 1~3위를 기록했다.

최미선은 72발 합계 669점, 장혜진은 666점, 기보배는 663점을 각각 기록했다. 여자 양궁 단체전은 8일 오전 8강전~결승전이 열린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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