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판왕’ 오승환, ATL전 1이닝 퍼펙트 ‘시즌 9세이브’…자책점 ‘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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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8월 6일 12시 23분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완벽투로 시즌 9호 세이브를 올렸다.

오승환은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경기에서 팀이 1-0으로 앞선 9회초 등판, 1이닝을 퍼펙트로 막았다. 지난 4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이틀 만에 추가한 시즌 9호 세이브.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2.06으로 낮아졌다.

이날 세인트루이스 선발 하이메 가르시아는 8이닝 3피안타 11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고, 오승환은 한 점차 리드를 지키기 위해 등판했다.

오승환은 첫 타자 엔더 인시아테를 상대로 시속 153㎞ 강속구를 앞세워 1볼-2스트라이크의 볼카운트를 잡은 뒤, 빠른 공으로 3루수 직선타로 잡아냈다.

이어 고든 베컴은 3볼-1스트라이크에서 다시 직구를 던져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마지막 타자인 애틀랜타 중심 타자 프레디 프리먼은 8구까지 가는 대결 끝에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0으로 승리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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