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 쑨양, 자유형 200m 아시아 최초 금메달

  • 동아닷컴
  • 입력 2016년 8월 9일 11시 35분


코멘트
쑨양. ⓒGettyimages이매진스
쑨양.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쑨양(25, 중국)이 수영 남자 자유형 200m를 정복했다.

쑨양은 9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65만에 터치패드를 찍으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아시아 선수가 올림픽 남자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을 딴 건 이번이 처음이다.

쑨양의 뒤를 채드 르 클로스(1분45초20, 남아프리카공화국)와 코너 드와이어(1분45초23, 미국)가 이었다.

앞서 쑨양은 자유형 400m에서 맥 호튼(호주)에게 금메달을 내주고 은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쑨양은 오는 14일 남자 자유형 1500m에서 금메달을 놓고 호튼과 다시 한 번 승부를 겨룬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