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번째 금메달’ 펠프스가 국가라면? 리우 올림픽 참가 206개국 중 ‘3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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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8월 9일 12시 00분


마이클 펠프스(왼쪽). ⓒGettyimages이매진스
마이클 펠프스(왼쪽). ⓒGettyimages이매진스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31)가 8일(한국시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400m 계영 종목에서 활약하며 개인 통산 19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에 “개인인 그의 메달 수를 한 나라와 비교할 수도 있겠다”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온다.

실제로는 어떨까. 영국 BBC는 이날 ‘펠프스 대 세계(Michael Phelps versus the world)’라는 기사에서 펠프스의 메달 수를 리우 올림픽에 참가한 206개국의 역대 통산 메달 수와 비교해 순위를 냈다.

이 순위에서 펠프스는 아르헨티나(금 19, 은 24, 동 28)와 공동 35위에 올랐다. 그는 금메달 19개와 은메달 2개, 동매달 2개로 23개의 메달을 보유하고 있다. 2004 아테네 올림픽부터 2016 리우 올림픽까지 4회 연속 금메달을 땄다.

펠프스는 이번 리우 올림픽에 참석하는 170개국, 65%에 달하는 나라보다 더 많은 메달을 딴 것이다. 그는 41위인 북한(금 14, 은 13, 동 21), 약 12억 명의 인구가 있는 45위 인도(금 9, 은 6, 동 11)위보다 위였다.

한편 이날 펠프스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수영 경기장에서 열린 400m 계영에서 3분09초92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9일 남자 접영 200m 준결승 2위로 결승 무대에 진출했다. 펠프스는 1분54초12로 전체 2위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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