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 마롱, 장지커 누르고 탁구 남자 단식 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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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8월 12일 11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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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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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선수들의 집안 대결로 펼쳐진 2016 리우 올림픽 탁구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마롱(중국)이 장지커(중국)를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마롱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리오센트로 파빌리온3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탁구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장지커를 세트스코어 4-0(14-12 11-5 11-4 11-4)로 완파했다.

앞서 16강전에서 정영식과 접전을 펼친 끝에 8강에 오른 마롱은 이날 1세트에서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14-12로 승리했다. 이어 2세트까지 11-5로 따내면서 우위를 점했다.

두 세트를 먼저 따내며 기세를 올린 마롱은 3세트와 4세트를 모두 11-4로 가져가면서 세트스코어 4-0의 완승을 거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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