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 1R 11위 리디아 고 “올림픽 살짝 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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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8월 18일 08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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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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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올림픽 골프 여자부 1라운드 경기를 공동 11위로 마친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9, 뉴질랜드)가 첫 올림픽 출전에 대한 긴장감을 털어놨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골프 코스(파71·6천245야드)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골프 여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2언더파 69타로 공동 11위에 올랐다.

이날 리디아 고는 14번 홀(파3)까지 이븐파로 고전하다가 15번 홀(파4)에서 샷 이글을 기록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경기 후 리디아 고는 “긴장하지 않으려 했는데 경기 시작을 알리는 안내 방송이 나오니까 살짝 떨렸다. 아무래도 올림픽 출전은 흔한 경험이 아니니까”라며 “그래도 언더파로 마무리해서 기쁘다”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한국의 박인비(28, KB금융그룹)와 김세영(23, 미래에셋)은 공동 2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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