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김태훈, 남자 58kg급 동메달 ‘유종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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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8월 18일 10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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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8강에서 아쉽게 탈락한 태권도 58kg급 김태훈(22·동아대)이 동메달을 따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김태훈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태권도 남자 58㎏급 동메달결정전에서 카를로스 루벤 나바로 발데스(멕시코)를 7-5로 꺾었다.

패자부활전을 거쳐 동메달 결정전에 오른 김태훈은 득점 없이 1라운드를 마친 뒤 2라운드 종료를 20초 가량 남긴 상황에서 발차기로 3점을 올렸다.

이어진 3라운드에서 김태훈은 몸통 공격으로 3점을 추가했다. 김태훈은 막판 나바로 발데스의 반격으로 7-5까지 허용했지만 결국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김태훈의 동메달로 한국은 이번 올림픽에허 6번째 동메달을 수확하게 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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