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폴리탄 “‘태권도 여제’ 김소희 금메달 획득 축하! 7번째金, 럭키세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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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8월 18일 11시 53분


사진=코스모폴리탄 제공
사진=코스모폴리탄 제공
여자 태권도 김소희(22·한국가스공사)가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가운데, 패션지 코스모폴리탄이 김소희의 금메달 획득을 축하했다.

코스모폴리탄은 18일 오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랑스러운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 #김소희 의 #금메달 획득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태권여제 #7번째금메달 #럭키세븐”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김소희가 파란색 매트 위에서 태권도복을 입고 화려한 발차기를 선보이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사진은 김소희가 2016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코스모폴리탄과 함께 촬영한 화보다.

김소희는 함께 진행된 코스모폴리탄 7월호와의 인터뷰에서 올림픽을 앞둔 심경에 대해 “긴장되고 설렌다. 하지만 지금까지 노력해온 과정이 있고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걸 믿는다. 거기에 이번에 되새기게 된 나만의 자신감을 잘 활용해 꼭 좋은 성적을 거두고 돌아오고 싶다”고 의지를 다졌다.

김소희의 말대로 노력은 배신하지 않았고, 그는 1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여자 49㎏급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4강전에서 골든포인트전(연장전) 접전 끝에 프랑스의 야스미나 아지즈를 1-0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한 김소희는 결승에서 티야나 보그다노비치(세르비아)를 7-6으로 꺾고 이번 대회 태권도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한국은 금메달 1개를 추가해 금메달 7개, 은메달 3개, 동메달 6개로 종합순위 11위에 올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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