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 박인비, 2라운드 합계 10언더파… 단독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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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8월 19일 04시 02분


박인비. ⓒGettyimages/이매진스
박인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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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의 한국 여자골프가 금메달을 향한 질주를 하고 있다. 박인비(28, KB금융그룹)가 이틀 연속 5타를 줄이며 10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박인비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 올림픽 골프코스(파71·6245야드)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골프 여자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박인비는 이틀 연속 5언더파를 기록하며 합계 10언더파 132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기복 없이 이틀 연속 5타씩을 줄인 것이 인상적이다.

이날 박인비는 버디 6개, 보기 1개를 기록했다. 박인비는 5번 홀에서 첫 버디를 잡아낸 뒤 7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9번 홀부터 2연속 버디를 쓸어 담았다.

이후 박인비는 15번 홀과 17번 홀, 18번 홀에서도 버디를 잡아냈다. 17번 홀에서 선두와 동률을 이뤘고, 18번 홀에서 역전에 성공했다.

앞서 경기를 마친 양희영(27, PNS창호)은 이날 무려 6타를 줄여 중간 합계 4언더파 138타를 기록했고, 김세영(23,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타를 잃어 3언더파 139타를 작성했다.

또한 전인지는 이날 2라운드에서만 이글 2개를 기록하는 놀라운 감각을 보이며 5언더파 66타를 쳤다. 합계 6언더파 136타를 기록하며 단숨에 상위권으로 나섰다.

한편, 1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였던 에리야 주타누간(태국)은 2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해 그대로 6언더파를 유지해 TOP10을 유지하는데 만족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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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추천 많은 댓글

  • 2016-08-19 08:21:38

    박인비가 금메달 걸고 은메달 동메달도 한국 선수가 차지했으면 좋게습니다, 박세리 감독은 차기 2020년 도쿄 올림픽때도 감독하기를 바랍니다, 방심하지말고 끝까지 경기를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양궁처럼 여자골프도 한국선수가 최고선수로 전통을 만들면 좋겠습니다

  • 2016-08-19 09:56:17

    2020년 도쿄 올림픽때 박세리 감독이 이끄는 한국여자골프팀이 1위 2위 3위 해서 태극기가 3개 동시에 올라가는 상황을 만들기를 바랍니다

  • 2016-08-19 12:37:02

    올림픽에 참여하기전 솔직히 불안 했었는데, 박인비 선수가 대단합니다. 욕심이 아니고 스스로의 컨티션을 알고 결정했음을 증명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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