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 태권도 차동민, 대역전승으로 동메달결정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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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8월 21일 09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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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동민(왼쪽). ⓒGettyimages이매진스
차동민(왼쪽).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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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동민(30, 한국가스공사)이 동메달 사냥에 나선다.

차동민은 21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태권도 80kg급 패자부활전에서 카자흐스탄의 루슬란 자파로프에게 역전승을 거두며 동메달결정전에 진출했다.

앞서 8강전에서 라딕 이사예프(아제르바이잔)에게 패해 4강전에 오르지 못한 차동민은 이사예프가 결승에 진출하면서 패자부활전 기회를 얻게 됐다.

차동민은 카자흐스탄의 자파로프를 맞이했고 초반 0-3으로 끌려가며 불안한 스타트를 보였다. 하지만 2라운드 막판 4-6으로 격차를 좁히더니 3라운드 막판 머리 공격과 몸통 공격 등 맹공격을 펼친 끝에 15-8 대역전에 성공,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차동민은 미트리 쇼킨(우즈베키스탄)과 동메달을 두고 격돌한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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