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배성재 아나운서(38)가 2016 리우올림픽 폐막식 후 현지 상황을 전해 눈길을 끈다.
배 아나운서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2016 리우올림픽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폐회식 후 돌아오는 길에 보니 대규모 정전으로 암흑도시가 됐네요"라고 현지 상황을 전했다.
이어 "다행히 발전기가 있는 미디어 빌리지는 전기가 들어옵니다. 림보월드 TV가 안나와서 폐회식도 못본 시민들이 많다네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06년 SBS에 입사한 배 아나운서는 2008 베이징올림픽, 2010 벤쿠버 동계올림픽, 2010 남아공월드컵, 2012 런던올림픽,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등을 중계하며 SBS의 간판 스포츠 아나운서로 자리매김했다. 또 배 아나운서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를 중계하며 축구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사진=SBS 배성재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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