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컵 정구 결승 진출한 한우리 김태민(충북대)과 문혜경(NH농협은행)이 2016 코리아컵 국제정구대회 남녀 단식에서 결승에 올랐다.
국가대표 김태민은 27일 인천 열우물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장인성(인천시체육회)을 4-2로 눌렀다.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는 은퇴한 간판스타 김애경의 뒤를 잇는 코트의 강자로 주목받고 있는 문혜경이 정현경(인천시체육회)를 4-0으로 완파했다. 경북관광고 시절 고교 최강으로 이름을 날리며 3년 동안 주니어 대표로 활약한 문혜경은 올해 성인 무대에 뛰어들어 처음으로 국제대회 우승까지 노리게 됐다.
여자 복식에서는 주옥(NH농협은행)-김지연(옥천군청) 조와 한우리(인천시체육회)-고은지(옥천군청) 조가 우승을 다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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