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중매체 피플은 영국 런던에 머무는 볼트가 23일 새벽(현지 시간) 자신이 묵고 있는 호텔방으로 10여 명의 여성을 불렀다고 28일 보도했다. 피플은 관계자 말을 인용해 “이들이 다 함께 좋은 시간을 보냈을 것”이라고 전했다.
볼트는 호텔로 가기 전에는 런던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우승을 자축하는 파티를 열었다. 여성들과 함께 오전 1시경 클럽에 도착한 볼트는 오전 3시 반경 다른 손님들이 모두 떠난 뒤에도 텅 빈 클럽에서 시간을 보내며 오전 4시 반까지 유흥을 즐겼다. 당시 클럽에 있던 한 고객은 “볼트는 정말 행복해 보였다. 그의 얼굴엔 내내 미소가 가득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전날 밤에도 볼트는 각기 다른 여성 3명과 클럽에서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목격됐다.
볼트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기간에 리우데자네이루의 한 클럽에서 만난 여성과 침대에서 찍은 사진이 유출돼 곤혹을 치렀다. 당시 대학생으로 추정된 여성은 올해 3월 숨진 브라질 마약왕의 전 부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에도 볼트는 또 다른 여성과 클럽에서 진한 입맞춤을 나누는 장면이 목격됐다. 이에 볼트와 2년간 교제했던 자메이카 출신의 모델 케이시 베넷(26)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이제 모든 게 끝났다”며 이별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 애초 볼트는 올림픽이 끝난 뒤 베넷에게 청혼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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