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타/9월1일]LG 박용택 5년 연속 200루타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9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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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9번째 3000루타도 달성

프로 15년 차인 LG의 박용택(37)이 기록을 계속 세우고 있다. 박용택은 31일 롯데전에서 1회초 상대 투수 노경은에게서 좌전안타를 뽑아내며 KBO리그 역대 11번째로 5년 연속 200루타 기록을 썼다. 박용택은 지난달 11일 NC전에서 역대 6번째로 통산 2000안타를 터뜨린 데 이어 값진 기록을 세웠다. 박용택은 7회초에도 안타를 치며 역대 9번째로 개인 통산 3000루타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박용택은 “단 한 경기를 뛸 때도 확실한 목표가 필요하다. 타율, 출루율, 장타율, 득점, 타점 등 여러 면에서 채워야 할 숫자를 머릿속에 그리고 경기에 들어가는 게 훨씬 집중이 잘된다”고 말했다. 그는 “목표 달성 여부를 꾸준히 분석하다 보면 한 시즌 결과를 명확하게 돌아볼 수 있고, 다음 시즌에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답이 나온다”며 기록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
#야구#박용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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