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박용택(37)에게 ‘기록택’ 별명이 하나 더 생길 듯하다. 박용택은 1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35년 프로야구 역사상 최초로 ‘5년 연속 150안타’ 기록을 세웠다. 박용택은 4-2로 앞선 5회 중견수 옆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올 시즌 150번째 안타를 신고했다. 박용택은 전날 역대 11번째 5년 연속 200루타, 역대 9번째 3000루타 기록을 세웠다. 또 지난달 11일에는 역대 6번째 2000안타 기록도 달성했다.
한편 잠실에서는 두산 니퍼트(35)가 kt 타선을 상대로 9이닝 완봉승을 거뒀다. 니퍼트는 이날 단 1점의 득점 지원만 받았지만 볼넷 1개와 안타 2개만 내주며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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